2013년 2학기 KPR홍보캠페인 수업이후 배운것들을 이용해서
나갔던 제12회 KPR공모전.
1차까지 붙었지만 2차에서 시원하게 떨어졌다
질의응답시간에 말씀해주신 몇가지 포인트가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먼저 발표자-PPT디자인-발표분위기가 삼위일체 되어야 한다는 것
먼저 발표하고자 하는 내용과 주제가 PPT디자인과 어울려야 하고
컬러감, 폰트까지도 맞게 디자인해야 한다
우리팀의 발표주제는 개미부부가 가끔은 쉬고싶다는 내용으로
3M스카치 브라이트가 시간을 제공해 줄 수 있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일러스트를 그리고 삽입한 것 까지는 좋았지만
전체적인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았고(딱딱한 고딕폰트, 타이포위주의 디자인)
팀명이 아빠와 딸 셋인데 왜 발표 내용에 아빠는 없느냐라는 지적부터
색이 너무 어둡다는 지적까지
심사의원분들 중 3M담당자이신 여성직원분들은 디자인을 마음에 들어 하셧지만
KPR 부사장님은 썩 내키지 않아 하는 눈치였다
이렇게 직접 참여하는 사진을 통해 인증하는 것은 매우 좋아하신 부분이다.
또한 이러한 부분을 통해 팀원들간의 끈끈한 유대를 과시하는 것도
좋은 점수를 얻는 방법이라고 한다
논리적 흐름과 전략적 부분에 대해서는
타겟을 확장시켜나가는 부분에 대한 것과
언론노출에 대한 계획이 없던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다
우리팀의 경우 타겟을 워킹맘 500만명으로 한정지었는데,
이 워킹맘을 통해 남편, 아이들등으로 확장시켜 나가는 전략적 방법이 없어서
아쉬운 부분으로 남았다
또한 이벤트나 프로모션 아이디어는 현실성이 있고
좋았다는 반응이었지만 언론노출에 대한 계획이 전혀 없던 것이 문제였다
로직부분에서는 일정한 톤이 중요한 점으로 지적되었다
제품분석에서 편리한제품이지만 진정한 매력은 시간절약이다 라는
반전을 꾀했지만 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아 어색한 연결로 비추어졌다
이렇게 PT를 듣는사람들로 하여금 똑같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느꼇다
그러기 위해서는 플롯을 치밀하게 구성하거나
아니면 흐름을 단순하지만 밀도있게 구성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번 KPR공모전을 준비하면서
너무 많은 부분을 배운것 같아서
비록 떨어졌지만 붙었을 때보다 더 큰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
정말 공모전에서 수상을 원한다면
팀원들의 치밀한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
많은 부분에서 노력을 기울여야 하고
중요한것은 타인의 시선에서 이 PT와 흐름을 어떻게 이해할것인가를 고려해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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